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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행]해외여행 수하물 무게 초과 요금, 항공사별 기준과 절약 꿀팁 총정리

 

해외여행을 준비하다 보면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**‘수하물 무게’**입니다.
기분 좋게 여행을 떠나려던 공항에서, “초과요금이 부과됩니다” 라는 말을 들으면
그 순간만큼은 진짜 여행 기분이 확 식죠.

특히 항공사마다 기준이 조금씩 달라 헷갈리기 쉬운데요.
이번 글에서는 항공사별 수하물 허용 무게 기준부터
초과 요금을 피하는 실전 절약 꿀팁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.


수하물, 정확히 어떤 종류가 있을까?

비행기에 짐을 실을 때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.

  • 기내반입 수하물 (Cabin Baggage) : 좌석 위 선반이나 발밑에 두는 개인 소지품
  • 위탁수하물 (Checked Baggage) : 수속 시 맡기고 목적지에서 찾는 짐

보통 무게 제한은 위탁수하물 기준으로 계산되며, 항공사마다 허용 범위가 다릅니다.
특히 저가항공(LCC) 은 무료 위탁수하물이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
예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.


항공사별 위탁 수하물 무게 기준

아래는 주요 항공사의 기본 규정(일반석 기준)을 정리한 내용입니다.
(※ 항공사 및 노선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예매 시점에 반드시 재확인하세요.)

✅ 대한항공

  • 국제선: 23kg × 2개 (미국 노선 등 일부 노선은 2개까지 무료)
  • 초과 시: kg당 약 10~15달러 수준

✅ 아시아나항공

  • 국제선: 23kg × 1~2개 (노선별 상이)
  • 초과 시: 무게와 구간별로 5~200달러까지 부과

✅ 제주항공 / 진에어 / 티웨이 / 에어부산 등 LCC

  • 대부분 무료 위탁수하물 미포함
  • 사전 구매 시 15~20kg까지 가능 (10kg 단위 추가 요금 부과)
  • 공항 현장 결제 시 사전보다 2~3배 비쌈

✅ 에미레이트항공 / 카타르항공

  • 중동·유럽 노선: 30kg~35kg
  • 초과 요금: 노선별 kg당 약 15~25달러

✅ 싱가포르항공 / ANA / JAL

  • 일반석: 23kg × 2개
  • 초과 시: 개수 초과 요금 또는 무게 초과 요금이 별도 적용

💡 참고:
국제선에서는 무게제 한(weight concept) 또는 개수제 한(piece concept) 중 하나가 적용됩니다.
미주 노선은 대부분 개수 기준, 아시아·유럽 노선은 무게 기준을 사용합니다.


수하물 초과 요금, 얼마나 나올까?

항공사마다 단가가 다르지만, 일반적으로 1kg당 10~20달러(약 1만3천~2만6천원) 수준입니다.

예를 들어,

  • 대한항공 인천→하와이 노선에서 5kg 초과 시 약 7만~9만원
  • 저가항공에서 3kg 초과 시 3만원 이상
  • 유럽 항공사에서는 1kg당 20유로 이상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.

즉, 여행가방이 5kg만 초과돼도 왕복 기준 10만원이 넘는 요금 폭탄이 될 수 있습니다.


초과요금을 피하는 현실적인 방법

단순히 짐을 줄이는 것 외에도,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절약 팁들이 있습니다.

🧩 (1) 사전 수하물 구매

저가항공은 현장 결제보다 온라인 사전 구매가 30~60% 저렴합니다.
항공권 예약 후 바로 ‘수하물 추가 옵션’을 선택하세요.

🎁 (2) 짐 분산 포장

同行자와 여행한다면 짐을 분산해서 포장하세요.
예: 2명이 각각 20kg짜리 가방 → 15kg + 25kg 로 조정 시 초과요금 피할 수 있음.

⚙️ (3) 접이식 휴대용 저울 사용

출국 전 휴대용 디지털 저울로 미리 측정하면 정확합니다.
기내에 들고 타도 무방하며, 오차 ±0.1kg 정도로 매우 정밀합니다.

🧥 (4) 무게 나가는 물건은 착용

노트북, 충전기, 외장하드, 파워뱅크 등은 의외로 무겁습니다.
기내 반입용 가방으로 옮기거나, 옷 주머니에 분산 보관해도 좋습니다.

🧾 (5) 항공사 멤버십 / 제휴 카드 활용

일부 항공사 멤버십 회원은 추가 수하물 5~10kg 무료 제공 혜택이 있습니다.

  • 대한항공 SKYPASS 모닝캄 회원
  • 아시아나 클럽 골드 이상
  • 제휴 신용카드 (예: 삼성·신한·우리 항공카드)

여행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 TOP 3

1️⃣ “가방은 작으니까 괜찮겠지” 착각
👉 크기보다 무게가 기준입니다. 작은 하드캐리어라도 안에 꽉 채우면 25kg 넘기 쉽습니다.

2️⃣ “면세품은 괜찮겠지” 오해
👉 면세품도 ‘기내 반입 무게’에 포함됩니다. 특히 노트북, 카메라, 화장품 세트는 합산됩니다.

3️⃣ “귀국할 땐 어차피 선물이라 괜찮겠지” 방심
👉 귀국 시에도 동일한 무게 규정이 적용됩니다. 돌아올 때 쇼핑 짐이 많다면 여분의 가방을 챙겨야 합니다.


항공사별 ‘수하물 추가 구매’ 팁

  • 대한항공: 온라인 사전 구매 시 10~20% 할인
  • 아시아나항공: 앱 결제 시 추가 무게 5kg 단위 구매 가능
  • 제주항공: 예매 후 ‘내 예약 관리’ → 수하물 추가 메뉴
  • 티웨이항공: 최대 45kg까지 사전 구매 가능
  • 진에어: 사전 구매는 출국 2시간 전까지 가능

💬 팁: 대부분 항공사는 탑승 전날까지 수하물 추가가 가능하므로,
짐을 다 싸본 뒤 무게를 확인하고 추가 구매해도 늦지 않습니다.


무게 줄이기 꿀팁 (실전 팩킹법)

  • 옷은 롤 형태로 말아서 압축팩에 보관
  • 신발 속 빈 공간엔 양말·악세서리 넣기
  • 코트·재킷은 입고 탑승
  • 헤어기기·파워뱅크는 기내로
  • 여행용 세면도구는 공병 세트(100ml 이하) 로 옮기기

💡 Tip: 진공 압축팩은 위탁 수하물에만 사용하세요.
기내에서는 압력 변화로 팩이 터질 수 있습니다.


초과요금보다 무서운 ‘위탁 거부’ 사례

가끔은 돈으로 해결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.
특히 규정 초과 무게(예: 32kg 이상) 는 안전 문제로 위탁 자체가 거부됩니다.

  • 대한항공, 아시아나: 32kg 초과 시 분리 포장 요구
  • LCC 대부분: 30kg 초과 수하물은 접수 불가
  • 유럽 일부 항공사: 25kg 초과부터 거부 사례 존재

👉 결론: 돈보다 중요한 건 ‘안전 기준’입니다.
무게 초과 요금만 낸다고 해결되지 않으니, 출국 전 꼭 측정해두세요.


공항에서의 초과요금은 대부분 “조금만 더 챙기자”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.
하지만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르고, 단 1~2kg 차이로 수만 원의 차이가 생기죠.

여행의 시작이 스트레스가 되지 않도록,
출국 전 반드시 항공사별 수하물 기준을 확인하고 사전 구매로 미리 대비하세요.

여행의 즐거움은 가볍게 떠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✈️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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