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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비행기 탈 때 픽서 가져가도 될까?” — 여행 준비 중 한 번쯤 고민해본 적 있죠?
기내에서 머리나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걸 막기 위해
많은 분들이 헤어픽서나 메이크업픽서를 챙기지만,
이 제품들이 대부분 스프레이형·가연성 제품이라
기내 반입이 가능한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국제선·국내선 기준으로 픽서류 반입 규정을
기내·위탁수하물로 나눠 가장 알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.
💇♀️ 픽서 제품, 왜 반입 제한이 있을까?
픽서류 제품은 대부분 가스(압축식) 분사형이기 때문이에요.
이 안에는 가연성 성분(프로판, 부탄 등) 이 포함되어 있어
폭발 위험 때문에 항공사에서 엄격히 제한합니다.
하지만! 완전히 금지된 건 아니에요.
각 항공사와 국제항공운송협회(IATA)의 기준에 따라
소량(100ml 이하) 제품은 기내 반입 가능,
소량(500ml 이하)은 위탁수하물 가능합니다.
기내수하물(휴대용) 반입 규정
기내로 가져가려면 ‘액체류 제한 규정’을 꼭 지켜야 합니다.
👉 기내 액체류 반입 기본 규칙
- 용량 100ml 이하
- 1인당 총합 1L 이하
- 지퍼백 1개(20cm x 20cm) 안에 넣어야 함
- 한 번에 꺼내서 보안검색대에 제출
즉, 헤어픽서나 메이크업픽서도
100ml 이하의 작은 미니형 제품만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.
💡 주의할 점
- 스프레이 형태라도 용량이 100ml를 넘으면 압수될 수 있습니다.
- 제품 용기 표면에 “Inflammable” “가연성 주의” 문구가 있다면,
검색대에서 추가 확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.
✅ 기내 가능 예시
- 50ml 미니 픽서
- 80ml 미스트형 픽서 (비가스형)
- 100ml 이하 리퀴드 픽서
🚫 기내 불가 예시
- 150ml 이상 스프레이형 픽서
- 헤어 스프레이형 고정제
- 알코올 함량 높은 픽서
위탁수하물(부치는 짐) 반입 규정
위탁수하물은 기내보다 조금 더 여유가 있습니다.
다만 총량 제한이 존재합니다.
👉 위탁수하물 스프레이류 규정
- 1개당 500ml 이하
- 총합 2L 이하 (약 4개 이내)
- 제품은 반드시 내용물이 새지 않게 밀봉
- ‘가연성 위험물 표시’가 없는 제품만 가능
즉, 헤어픽서나 메이크업픽서를 500ml 이하 용량으로 2~3개까지는 위탁 가능하지만,
헤어스프레이, 셋팅 스프레이, 향수형 픽서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.
💡 TIP:
헤어픽서와 메이크업픽서를 함께 넣는다면,
각 1개씩, 200~300ml 이하 용량으로 포장하면 안전합니다.
헤어픽서 vs 메이크업픽서 반입 기준 비교
✔️ 헤어픽서
- 대부분 스프레이형 (가스 포함)
- 기내 반입: 불가 (100ml 초과 시 압수)
- 위탁수하물: 가능 (500ml 이하, 2L 이내)
- 통형 제품은 반드시 누수 방지 포장 필요
✔️ 메이크업픽서
- 스프레이형과 미스트형 두 가지
- 미스트형(가스 없음): 100ml 이하 기내 가능
- 스프레이형(가스 있음): 위탁만 가능
- 향수형·알코올 함유 제품은 국가별 제한 가능
국제선과 국내선의 차이
국내선
- 항공 보안 규정이 상대적으로 완화되어 있습니다.
- 소형 스프레이류(100ml 이하)는 대부분 기내 반입 가능.
- 단, ‘인화성’ 표시가 있으면 위탁만 가능.
국제선
- IATA 기준을 따름 (전 세계 공통 적용).
- 액체류, 에어로졸류, 젤류는 **“LAGs 규정”**에 따라 제한.
- 특히 미국, 캐나다, 일본, 호주 노선은 검사 기준이 엄격함.
- 픽서류는 기내보다는 위탁수하물로 부치는 게 안전합니다.
픽서 제품 보관 시 꿀팁
1️⃣ 압력 완화
- 스프레이형 픽서는 이동 중 압력이 높아질 수 있어요.
- 뚜껑을 꼭 닫고,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세요.
2️⃣ 밀봉 필수
- 내용물이 새면 다른 짐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.
- 마스킹 테이프나 랩으로 한 번 더 감싸두면 안전해요.
3️⃣ 기내용 미니 버전 추천
- 여행용 픽서는 50ml 이하 용량으로 출시된 제품이 많아요.
- 롯데, 신라, 올리브영 면세점 등에서 구매 가능.
공항 검색대에서 자주 압수되는 사례
- 용량 150ml 이상의 스프레이 픽서
- 라벨에 ‘가연성(Fammable)’ 표시가 있는 제품
- 내용물이 절반 이상 사용된 픽서 (누수 가능성 있음)
- 포장 훼손된 제품
👉 보안요원은 **‘폭발 위험성 여부’**를 기준으로 판단하므로,
새 제품 + 밀봉 상태로 가져가면 통과 확률이 높습니다.
항공사별 안내 요약
- 대한항공: 기내 100ml 이하 가능, 위탁 500ml 이하 2L 제한
- 아시아나항공: 위탁 2L 이내 가능, 가스형 픽서는 기내 불가
- 제주항공 / 진에어 / 티웨이: 가연성 스프레이 위탁만 허용
- 에어부산 / 에어서울: 액체류 동일 규정 적용
✈️ 즉, 대부분의 항공사는 “100ml 이하 기내 가능 / 500ml 이하 위탁 가능” 원칙을 따릅니다.
추천 포장법
- 기내: 투명 지퍼백 + 100ml 이하 용기
- 위탁: 랩 포장 + 개별 지퍼백
- 여분의 화장품은 샘플형으로 대체
- ‘Fixer’ 제품은 이름이 표시된 상태로 두는 게 안전
요약 정리
✔️ 기내 가능
- 100ml 이하 미스트형 픽서 (비가스형)
- 액체류 1L 지퍼백 안에 보관
🚫 기내 불가
- 100ml 초과 픽서
- 가스형, 가연성 스프레이
🧳 위탁 가능
- 500ml 이하 용량
- 총합 2L 이하 (약 4개)
- 새 제품, 밀봉 상태 권장
여행 중에도 완벽한 헤어와 메이크업을 유지하고 싶다면,
픽서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.
단, **용량과 형태(가스 여부)**를 꼭 체크하세요.
- ✈️ 미스트형은 기내 OK
- 🧴 스프레이형은 위탁만 가능
- 🚫 인화성 표시 제품은 주의
정확한 규정을 알고 준비하면
검색대에서 압수 걱정 없이, 스타일도 유지하면서
더 즐겁고 깔끔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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